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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코전자, 메탈케이스와 DDR4 덕분에 2분기 실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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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교보증권은 27일 아비코전자에 대해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DDR4 신제품이 출시되는 2분기부터 실적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또 하반기 PC 디램의 DDR4 전환이 이뤄질 경우 예상 외의 실적 서프라이즈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아비코전자는 각종 인덕터, 저항 등의 수동부품을 제조하는 종합 수동부품회사다. 주로 TV등 디스플레이용 제품을 판매했으나 지난해부터 스마트폰용 부품 분야서 매출비중이 늘고 있다. 지난해 영업익이 증가한 것도 스마트폰용 제품 판매 덕분이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에 탑재되기 시작한 게 시그널 인덕터다. 주로 하이엔드 제품에 탑재된다. 최근 하이엔드 제품은 대부분 메탈케이스를 장착하는데 전자 노이즈가 더욱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그널 인덕터 탑재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교보증권 측은 보고 있다. 메모리모듈 역시 DDR4 전환이 시작되면서 칩저항 제품 부분서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갑호 연구원은 "현재주가는 예상 EPS대비 PER 8~10x 수준이나 DDR4 본격 전환 시 상당 폭 낮아질 가능성 상존한다"며 "지난 2013년·2014년·올해 영업이익이 각각 34억원, 62억원, 100억원 수준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고멀티플 부여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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