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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무상급식 중단한 홍준표 도지사에 날선 비판 "철 좀 드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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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무상급식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날선 비판을 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진중권, 무상급식 중단한 홍준표 도지사에 날선 비판 "철 좀 드셨으면…" 진중권. 사진=진중권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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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진중권 교수는 “애들 먹는 밥그릇보다도 작은 알량한 그릇으로 대권씩이나 넘본다는 게 우습기도 하고 연세 드신만큼 철도 좀 드셨으면.”이라며 무상급식 중단을 발표한 홍준표 지사를 비난했다.


앞서 홍준표 지사는 지난 9일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은 서민계층 자녀의 교육 격차를 없애고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려는 것”이라고 무상급식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경상남도 교육청은 “다음 달부터 무상급식을 중단하고 유상급식으로 전환한다”며 관련 안내문을 다음달 1일 각급 학교를 통해 가정으로 발송할 예정이라고 얘기했다.


이 사업에는 모두 643억 원(도비 257억 원, 시·군비 38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예산은 애초 경남도와 18개 시·군이 교육청에 지원하려던 무상급식 식품비를 전액 삭감하고 ‘예비비’로 확보했던 것이다.


경남도는 지자체가 지원한 무상급식 예산에 대한 감사를 교육청이 거부한다는 이유로 지난해 무상급식 관련 올해 예산 257억 원을 삭감했고, 일선 시·군도 도의 이런 방침에 동참해 급식비 386억 원을 삭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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