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 갤러리 이음에서는 자연을 품은 오방색으로 자연처럼 묵묵히 화업에 열정을 쏟아오고 있는 선후배 사이인 정정임 작가와, 김대진 작가가 9일부터 3주 일정으로 봄을 연다.
생성과 소멸의 전 생명과정을 ‘해와 달’‘꽃과 나비’‘나무’를 통해 자연 속에서, 인간의 삶 속에서 피고 지는 사랑의 모습과 아름다운 순환의 과정을 30작품으로 이야기 한다.
두 작가는 자연을 깊이 관찰하고 자연의 근원적인 본질과 그 속에 숨어있는 언어들과 의미에서 인간의 모습과 일치점을 찾아 색으로 본능적인 시각적 호소를 하고 있다.
정정임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해 개인전 17회와 그룹초대전 300여회를 하며 다수의 수상경력과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시반김대진 작가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에서 한국화를 전공하여 수회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하며 전남 화순에 작업실을 두고 쉬임 없이 창작을 하고 있다.
한편 갤러리 '이음' 에서는 2013년 12월 개관 이후 초대작가전, 개인전, 방과후 학습 결과물 전시 등 교육현장에서 갈고 닦은 예술작품들의 22회차 전시회를 통하여 지역사회 문화·예술 작품 발표의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23회차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종범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수준 높은 작가들의 작품전시회를 통해 도교육청을 찾는 민원인과 교육가족들에게 대화와 웃음이 있는 소통의 장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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