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적인 3차원 지도로 시민 편의 제공 및 부가가치 창출"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공간정보 오픈플랫폼 고도화사업’에 선정되어 도심지역(중마동, 금호동 9.12㎢)의 3차원 공간정보가 구축됨에 따라 브이월드(http://www.vworld.kr)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다.
'3차원 공간정보’란 기존의 2차원 평면지도에 높이 및 속성정보 등을 추가해 현실세계와 유사하게 표현하여 다양한 용도로 분석할 수 있는 공간정보이다.
또한, 국토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브이월드는 그 동안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공개 가능한 공간정보를 모든 국민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형태로 서비스 중이다.(API: 누구나 쉽게 프로그램을 재활용 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 코드화)
이번 광양시 도심지역의 3차원 실감정사영상(12㎝급), 수치표고모델(DEM 1㎝), 3차원 가시화 자료 등 3차원 공간정보가 구축되어 국토부와 공동 활용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최신의 고도화된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지역 네비게이션, 투자위치 분석, 탐방로, 입체지도·모형 제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특히, 시는 이번 국토교통부 사업 선정으로 예산 2억 5천만 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김현주 정보통신과장는 “우리시는 그동안 공간정보와 IT기술을 융합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시민 생활과 밀접한 모든 영역에서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간정보를 활용한 서비스로 시민생활 편의 제공과 질을 향상 시키는데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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