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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설 연휴 기간 '유저 정보를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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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정보 보안 및 피해 예방을 위한 게임업계의 다양한 보안 서비스 주목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설 연휴기간 내 각종 모바일과 온라인 게임 이용자 증가가 예상되면서 거래 사기나 계정 해킹에 따른 아이템 탈취 등 보안 사고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일부 인기 온라인 게임의 계정이나 희귀 아이템의 경우 현금과 다를 바 없는 가치를 갖고 있어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자체 보안센터를 통해 게임 실행 시 일회용번호생성기(OTP)로 계정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넥슨 U-OTP’ 서비스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넥슨 게임 실행 시 사용자의 휴대폰 또는 스마트기기로 다운받은 U-OTP 프로그램을 통해 매번 새로 발급되는 인증번호를 입력해야만 게임 로그인이 되는 이중 보안 서비스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2월 보안 기능이 강화된 스마트폰 메신저 앱인 ‘CAT 메신저’를 선보였다. CAT메신저는 국내 최초로 ‘메시지 암호화 기술’을 적용한 메신저로 보안대화를 통해 전송하는 모든 메시지는 암호화돼 전송되고 전송된 메시지를 상대방이 읽는 순간 서버에서 삭제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정보 유출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보안 메신저다.


게임아이템 거래가 활성화됨에 따라 게임 아이템 중계업체에서도 해킹으로부터 사용자 계정 보호를 위한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게임아이템 중계업체인 아이템매니아는 2013년부터 개인정보 보안기업인 민앤지(대표 이경민)와 업무협약을 통해 PC 및 모바일기기에 적용 가능한 로그인 도용방지 서비스인 ‘로그인플러스’를 적용하고 있다.


한빛소프트와 게임빌, 컴투스 등 주요 게임업체들이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시행하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취득하는 등 게임업계가 자발적으로 적극적인 정보보호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김민정 민앤지 서비스사업본부 실장은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이메일 및 휴대폰, 파밍사이트 등을 이용한 게이머들의 계정 해킹의 우려는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며 “게임 계정 해킹은 피해 사실을 입증하기도 쉽지 않은 데다 보상 절차 또한 까다로워 사전에 해킹을 방지할 수 있는 보안 시스템 강화와 함께 유저들의 주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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