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일중)와 코레일 전남본부 사회봉사단(본부장 한광덕)은 12일 순천궁전웨딩홀 4층에서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행사를 열었다.
코레일 전남본부 사회봉사단(본부장 한광덕)과 순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일중)가 주관하고 궁전웨딩홀(대표 김용국)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명절에도 찾아오는 이 없는 외롭게 지내는 관내 홀몸노인 50여명과 생활 관리사 30명 등 80여명을 초청해 정성껏 만든 떡국을 대접하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행사(총 200만원 상당)를 가졌다.
이날 한광덕 본부장은 코레일 전남본부 사회봉사단 회원을 비롯한 순천시여성자원봉사회 회원들과 함께 떡국과 반찬 등을 나르는 봉사를 하고, 어른신들 말벗이 돼 드리는 등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풍덕동에 거주하는 최숙자 할머니(84)는 “설 명절을 맞아 따듯한 정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고마운 선물을 받게 돼 너무나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광덕 본부장은 "작은 정성으로 이웃과 온정을 나누게 돼 기쁘고 바쁜 가운데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과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특화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일중 순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은 "소외된 계층을 위해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떡국 나눔 행사에 참여해준 코레일 전남본부 사회봉사단 직원과 순천시여성자원봉사회 회원, 궁전웨딩홀 김용국 대표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하여 우리 사회가 점점 더 훈훈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 전남본부 사회봉사단은 이날의 행사 외에도 저소득 장애가정 자매결연 후원, 해피트레인(지역사회 소외계층과 함께 떠나는 기차여행), 복지시설 청소 및 식당봉사활동, 연말 독거노인을 위한 연탄과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