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와 하나카드가 순천만의 효율적인 보전과 현명한 이용방안 기금 마련을 위해 업무제휴 협약을 맺은 ‘Ramsar SB’(▲Ramsar SB : 람사르습지 순천만) 카드가 오는 10일 첫 발매출시를 앞두고 있다.
순천시와 하나카드는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 통합기념으로 Sync(싱크)적립카드와 연계한 ‘Ramsar SB’ 적립카드 발매를 통해 세계5대 연안습지의 하나인 순천만 보전 등 녹색경영의 파트너로서 상호 협력키로 뜻을 모으고 지난해 12월 22일 서울 하나카드 본사에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Ramsar SB’카드 상품 주요골자는 카드 소지자 및 신청회원은 순천시 주요 관광지의(순천만자연생태공원, 순천만정원, 순천낙안읍성, 순천드라마촬영장) 입장료 50%를 현장에서 할인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사는 순천만의 효율적인 보전을 위해 카드 상품 판매 1건당 유치지원금 3만원과 카드 이용금액의 0.1%을 발전기금으로 후원 적립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편 시는 전국 1,000여개의 하나/외환은행 지점망을 통한 카드상품 발매 및 제휴회원의 카드 사용에 따른 발전기금으로 생명의 땅 순천만의 생태보전, 순천 주요관광지 할인 혜택에 따른 순천관광 활성화는 물론 하나금융의 녹색성장 선도 기업 이미지 홍보 등 이번 순천시-하나 ‘Ramsar SB’카드 발급은 상호협력 차원에서 윈-윈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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