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이 경기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독일 경제 지표는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뉘른베르크에 있는 시장조사기관 GfK 연구소는 28일(현지시간) 2000가구를 상대로 조사한 2월 독일 소비자신뢰지수를 9.3으로 발표했다. 2001년 11월 이래 최고치다. 1월에는 9.0으로 집계됐다.
GfK는 유가 하락이 소득 기대와 구매 의향을 모두 높인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했다. Gfk는 소비자들이 유로화 가치하락과 함께 낮은 유가를 경제활력의 주요 요소로 꼽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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