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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27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 대표 50여 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화재예방, 인권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천 어린이집 아동 폭행사건으로 불거진 사회복지시설의 인권의식을 높이고, 안전하고 투명한 시설 운영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성희 보건소장 감염병 예방교육, 영광소방서의 화재안전예방과 응급처지 교육에 이어 전남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강사를 초빙해 시설이용자 학대 예방 및 인권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인권 교육에서는 사회복지현장에서 직면하게 되는 인권문제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인권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함께 현장 실무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안병호 군수는 인사말에서 “복지시설이 양적으로는 증가했지만 여러 가지 여건상 질적 개선을 이루었다고 보기는 아직 어렵다”면서 “‘천직’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마음가짐을 새로이 가다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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