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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전비율 '제로'에서 '15~25%'로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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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 일본이 현행 ‘원전 제로’를 2030년 ‘원전 15~25%“로 높이는 논의를 시작한다.


일본 원전 주무부처인 경제산업성은 오는 30일 관련 회의를 열고 2030년 최적 전력 구성을 논의한다. 최적 전력 구성이란 전체 발전량 대비 화력, 원자력, 신재생에너지의 비율 중 가장 바람직한 수치를 뜻한다.

경제산업성은 동일본 지진해일 이전인 2010년 29%이던 원자력 비중을 2030년 15~25%로 회복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6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전했다. 신재생에너지는 20% 이상을 목표로 잡았다. 닛케이는 원자력 비율을 그보다 낮추라는 목소리가 있어 논의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재팬타임스는 일본 정부가 오는 6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기 전 최적 전력 구성을 도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일본은 독일 G7 정상회의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방침을 제시하고자 한다.

일본은 지진해일이 발생한 지 4년이 되는 오는 봄에 원전 제로에서 벗어나 원전 4기를 가동할 예정이다. 규슈(九州)전력의 가고시마(鹿兒島)현 소재 센다이(川內) 원전 1·2호기에 이어 간사이(關西)전력의 후쿠이(福井)현 소재 다카하마(高浜) 원전 3·4호기가 재가동을 위한 안전 심사에 합격했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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