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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계속된 긴축으로 성난 민심 '급'좌향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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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유럽 재정위기의 시발점을 제공한 그리스에서 긴축재정에 반대하는 극좌 세력의 승리가 유력시되면서 그리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KOTRA 아테네무역관에 따르면 이번 총선 결과로 긴축재정을 완화하려는 그리스와 채권단인 트로이카(EU집행위, 유럽중앙은행, IMF)간 충돌이 불가피하나, 유로존 탈퇴라는 극단적인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번 총선으로 한-그리스, 나아가 한-EU간 교역에 미칠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우리 기업의 對그리스 수출의 80%를 차지하는 선박의 경우 대다수의 그리스 선사들이 파나마 등 해외에 편의치적을 하고 있어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합성수지, 석유화학 합성원료, 축전지 등의 주력수출품에 대한 영향 역시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휴대폰, 가전제품 등 일부 소비재는 내수시장 위축으로 당분간 수입이 감소 혹은 보합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EU와의 교역에도 큰 타격은 없을 전망이다. 2014년에 비로소 완만한 경기회복세를 나타낸EU시장에서 최근 한국이 수출 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13.2%)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우리 기업에게는 재정위기 기간 동안의 부진을 씻을 기회가 될 수 있다. 다만 최근 발표된 유럽중앙은행의 대규모 양적완화 정책에 따른 유로화 약세가 지속될 경우, 가격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므로 이에 적절한 대비책이 필요하다.

지난 25일 실시된 조기총선 결과, 트로이카 주도의 긴축재정에 반기를 든 급진좌파연합(SYRIZA)의 승리로 앞으로의 행보에 변화가 예상된다. 1974년 군부 독재 종료 이후 정권을 나눠 가진 보수우파 정당과 중도좌파 정당을 제치고 SYRIZA가 압승해 제1당으로 부상했다. SYRIZA는 총 득표율 35.5%(잠정)로 총선 승리당에게 몰아주는 비례대표 50석을 합해 전체 의석 300석 중 148석(잠정)을 가져갈 것으로 예측된다. 향후 SYRIZA는 연립정부 구성을 위해 다른 정당과의 연대를 추진할 것으로 보이며, 채권단으로부터 지원받은 구제금융 상환 등 긴축재정 조건 완화를 위해 재협상을 비롯한 승부수를 던질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이미 선거 전부터 각종 여론조사를 통해 급진좌파세력의 승리가 점쳐졌다. 지난 7년간 계속된 경제위기로 좌절감에 빠진 그리스 국민들이 긴축조치 대신 부채감면, 해고 공무원 복직, 최저임금 및 연금 인상 등의 공약을 내세운 SYRIZA를 지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또 SYRIZA의 집권으로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부상하면서 2012년에 이어 그렉시트(Grexit)의 공포가 유럽은 물론 전 세계에 확산되는 가운데, 긴축정책과 관련된 그리스와 채권단(트로이카)간의 재협상이 어떠한 양상으로 전개될 지에도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새 연립정부는 과거 정부가 채권단과 협의한 긴축조치 대신 부채감면, 공무원 구조조정 취소, 부가가치세 인하 등을 요구하며 재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독일과 트로이카측은 "그리스 부채감면 협상은 없다"고 수차례 언급한 바 있어 양측이 극단적인 대립에 직면할지 아니면 합일점을 찾아 타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리스와 채권단간 협상이 불발되면 그리스는 다시 한 번 디폴트 위기에 빠지게 되어 유럽은 물론 세계 경제가 위기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이 경우 SYRIZA는 어렵게 잡은 정권이 붕괴될 수 있고, 트로이카는 그리스의 경제 불안이 유로존에 확산되는 것을 물론 유로존 기반 자체가 붕괴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극단적인 대립 대신 합의점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국내외 여론에서 우려하던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도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선거 전 여러 차례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그리스 국민의 75%가 유로존 잔류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유로존 탈퇴에 따른 국가부도 사태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할 것으로 보이나 급진좌파연합의 총선 승리로 그리스 경제는 당분간 혼돈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민영화, 조세제도 및 노동법 개편 등의 이슈에 대한 新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경제 전반은 물론 관련 산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한 현지 반응을 요약하면 정권 교체에 따른 단기 충격은 불가피하나 중장기적으로는 완만한 경기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기원 KOTRA 아테네관장은 "그리스 정권교체로 2015년 상반기 등 단기간 동안에는 혼란이 불가피하다"면서도 "공공 ICT프로젝트, 국영자산 민영화, 저가 유망매물 증가 등의 새로운 기회가 열리는 만큼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남유럽 시장 진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EU로의 수출에 대해서는 "경기회복세와 발효 4년차로 접어든 한-EU FTA를 십분 활용해 수출 확대를 모색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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