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IBK투자증권은 22일 트루윈에 대해 국내 유일한 자동차용 센서 생산 기업으로 향후 스마트카 시장 성장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신근호 연구원은 "지난 2006년 설립된 트루윈은 국내 유일의 자동차 센서 생산기업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스마트카 시장 성장성을 감안하면 향후 내수 및 해외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규 제품을 통한 실적성장세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 중이라 올해도 강한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신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가변저항식 센서(MTPS) 등 신규제품의 기존 및 신규고객사 납품이 예정돼있고 출하량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트루윈은 타 경쟁사와 달리 센서와 모듈을 모두 자체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쟁사 대비 제품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이익개선세가 시작되고 정책적 수혜도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신 연구원은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28.2% 증가한 470억원, 영업이익은 45.9% 상승한 65억원으로 예상되며 매출증가시 이익개선이 더 높은 구조"라며 "또한 2013년부터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돼 3년간 100% 법인세가 면제되고 이후 2년간은 50% 감면혜택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용 센서 제품 특성상 한번 납품이 개시되면 실적안정성이 높은 편"이라며 "향후 스마트카 시장 성장을 감안하면 주가매력도가 높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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