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삼성문화재단이 2015년 파리국제예술공동체(Cite Internationale des Arts)에 입주할 작가를 공모한다.
파리국제예술공동체는 한불 문화교류를 기념하고, 젊고 가능성 있는 한국작가들에게 국제적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96년부터 2060년까지 삼성문화재단이 장기 임대해 운영하는 15평 규모의 아뜰리에다. 미술을 중심으로 음악, 무용, 건축, 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모여 함께 생활하며 작품 활동을 하는 예술 공간으로 파리 퐁피두센터에 인접한 마레지역에 자리한다. 1997년부터 현재까지 조용신, 윤애영, 김영헌, 금중기, 박은국, 김진란, 한기창, 김소담, 나현, 한성필, 임선영, 홍정표, 최원준, 로와정, 전소정, 오민 등이 입주 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
입주작가 공모의 지원자격은 5년 이상의 미술창작 활동경력을 보유한 작가로, 선정된 작가는 왕복항공료와 창작활동 지원금, 아뜰리에 관리비를 지원받게 된다. 입주시기는 오는 7월경이다. 공모 제출서류는 포트폴리오와 입주신청서, 개인정보이용동의서이며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이메일(cite.apply@samsung.com)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 다운로드 및 세부사항은 홈페이지(www.samsungfoundation.org)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2-2014-6553.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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