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현재 약 8억500만원 모금, 모금액 8억원 넘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2015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3개월간 추진하는 동안 각계에서 성금과 성품을 전달해와 특별모금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11월 은평섬김에서 '은평뉴타운가족사랑 나눔축제 바자회' 수익금 500만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구파발교회 2400만원, 한국건설관리공사 110만원, 한국SGI 은평지부 300만원, 유치원연합회 1150만원, 이마트 400만원, 거성리젠시 500만원,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 223만원, 익산철스크랩 500만원, 이밖에 개인, 각 단체 및 기업체, 종교시설, 교육시설 등에서 행복나눔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9일 현재까지 약 8억500만원을 모금, 모금목표액 8억원을 상회했다.
또 매년 실시하는 2015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특별모금 생방송을 지난해 12월30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은평구청 본관 1층에서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진행해 직원, 직능단체, 어린이집, 지역주민 20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구립어린이집 연합회는 어린이집 원생들이 모아온 돼지저금통 모금액 1002만원을 포함, 이웃돕기 성금 총 1억1400만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우영 구청장은 “경기가 불황임에도 불구 올해도 개인, 직능단체, 유관기관,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로 인해 모아진 뜻깊은 성금·성품 후원이 생활유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삶의 용기를 갖게 되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저소득노인 및 장애인 가정의 보일러 점검, 도시가스요금 체납 및 단전·단수 가구의 난방비 지원 등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2월17일까지 캠페인이 진행되니 구민들이 기부나눔 행사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기부참여를 희망할 경우 은평구청 복지정책과나 각 동주민센터에 접수가 가능,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입금이 가능하다(우리은행, 015-176590-13-535,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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