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을 위해 6일 MOU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를 유치하기 위해 동작관악교육지원청과 협력을 다짐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동작구와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동작혁신교육지구 운영협의체의 설치와 운영 ▲혁신교육지구 전담인력 배치 ▲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재정 지원 등에 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창우 구청장은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교육청과 자치구, 단위학교와 지역사회 등 민관 거버넌스 구축으로 성공을 거둘 수 있다”면서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오시형 교육장도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안정적 정착이 동작구 교육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3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마을단체 등 민·관·학이 모여 혁신교육지구 사업 설명을 듣고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으로 원탁토론회를 개최, 사업 유치에 대한 의견청취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1월 말 7개 자치구에 대한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사업비는 연간 20억원으로 2년간 총 40억원 사업비로 혁신교육사업이 진행된다.
동작구가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되면 마을과 함께하는 방과후 교육이 활성화되고 학교와 지역이 연계하는 교육복지사업, 문예체 프로그램 개발 확대와 협력교사 지원, 지역주민과 교사 학부모 교육을 비롯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