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서울 대학로 지역의 녹지 시설 지킴이 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26일 대학로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종로구청과 ‘대학로 돌보미’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개점15주년을 기념해 지난 10월 1일 지역사회에 수익의 일부를 환원하는 매장으로 소개한 대학로 커뮤니티 스토어의 지역사회 참여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고객이 구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을 기금으로 조성해 청년 인재 양성과 다양한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차별화된 글로벌 사회공헌 모델이다.
종로구청과의 협약식을 통해 앞으로 스타벅스 임직원 261명은 ‘대학로 돌보미’로서 한 달에 한 번씩 지역 녹지 정비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스타벅스 대학로 돌보미들이 관리하는 지역은 ‘마로니에 공원’을 비롯해, 대학로 이화사거리에서 혜화교차로까지 버짐나무 등 총 106주의 ‘대학로 가로수’와 혜화로터리에서 이화동사거리 앞까지 1030m의 ‘대학로 실개천’이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향후 자체 기금 모금 행사를 통해 대학로 지역 녹지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기부 활동도 함께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종로구는 대학로 돌보미들의 자원봉사 활동 시간을 인정하고, 쓰레기봉투와 청소용품 등의 행정적인 지원을 담당한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의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사회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뜻 깊은 활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더 밝은 대학로 지역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