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이재정";$txt="이재정 경기도교육감(맨 왼쪽)이 20일 안산 초지동 경기도립미술관 내 세월호가족대책위원회를 찾아 전명선 위원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size="520,283,0";$no="2014112107043826786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250명과 교사 11명을 기리는 장학재단 설립이 추진된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0일 안산 초지동 경기도립미술관 내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전명선 위원장 등 유족 9명과 간담회를 갖고, 세월호 참사 1주기가 되는 내년 4월 출범을 목표로 단원고 희생자들을 기리는 장학재단을 세우겠다는 뜻을 전했다.
장학재단은 희생된 학생과 교사 한 명 한 명의 이름과 꿈을 기억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관련 조례 제정과 기본재산 출자, 재단 설립 승인 등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이 교육감은 지난 6월 당선 직후 "(세월호 참사의) 가장 중요한 것은 치유이고 그 다음으로 희생 학생과 교사들을 추모할 장학회를 만들어 못 다한 꿈과 이상을 이어가고 이를 교육 속에서 계승하자"며 장학재단 설립 구상을 밝힌 바 있다. 1시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희생자가 발생한 2학년 교실을 유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16일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참사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단원고 2학년 학생 250명과 교사 11명이 희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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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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