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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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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후 청소년 예방활동 강화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수능 이후 청소년의 탈선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12월말까지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청소년들의 수능 이후 심리적 해방감과 들뜬 분위기에 편승해 유해업소에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음주행위 등 탈선행위를 예방하고 영업주에게는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유해업소 점검과 예방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신도심지역 및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유흥(단란)주점의 청소년 출입 및 고용행위와 주류 취급업소에서 주류 제공행위에 대하여 중점 점검하여 적발업소에 대하여는 형사고발과 행정처분 등을 내릴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펜션 화재사고와 관련하여 이번 점검 기간을 이용, 업소의 화재 예방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조천수 시 보건위생과장은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하여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가는 것을 물론이고 업소의 화재예방 등 안전점검도 병행해 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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