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19일 오후 역삼 아모리스홀에서'2014 대한민국 온라인광고제'를 개최하고 우수 온라인광고 11편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대상(미래부 장관상)은 군입대를 소재로 실제 군입대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영상물을 제작, 고객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며 광고노출을 극대화한 애드쿠아 인터렉티브의 'AIA생명, REAL LIFE CHEER UP'이 차지했다.
최우수상(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기반으로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인터렉티브 무비를 기술적으로 구현한 애드미션의 '제주항공, SNS무비 캠페인'에게 주어졌다. 이밖에 크리에이티브·퍼포먼스·소셜 3개부문의 창의적인 온라인광고 9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번 온라인광고제는 인터넷 광고의 제작의지를 고취하고 온라인광고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이 주관했다. 지난 7일까지 후보작 총 75개 작품을 접수해, 서류심사 와 대면심사를 거쳐 대상을 포함한 11편(대상, 최우수상, 3개 부문별 금·은·동상)을 최종 선정했다.
시상식과 더불어 200여명의 온라인광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광고 트렌드와 광고전략에 대해 토론하고 공유하는 '온라인광고 컨퍼런스'도 개최했다.
정한근 미래창조과학부 인터넷정책관은 "방송, 신문 등과 더불어 주요 광고매체로 성장한 온라인광고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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