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투출신' 황혜영, 과거 '뇌종양' 투병 사실 고백…" 그 당시엔…"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쌍둥이 엄마이자 쇼핑몰 CEO로 성공적인 변신을 한 투투출신 가수 황혜영이 과거 뇌종양을 앓았다고 털어놨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케이블TV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연예계 사장님 특집 제 2탄'으로 꾸며져 황혜영과 그의 남편이자 정치인 김경록이 출연해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녹화 당시 김경록은 결혼 전 황혜영에게 뇌종양이 발견됐고 결국 뇌수막종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서로 호감을 갖고 만나던 중 황혜영의 투병 소식을 듣게 된 김경록은 "내가 옆에 없으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을 했고, 황혜영 역시 "이 사람한테 의지 하고 싶다. 의지해도 되겠다"란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고해 MC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는 후문이다.
또한 쌍둥이 육아를 전담하는 것은 물론 "육아는 체력이다. 남자가 여자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남자들이 해야 하는 것이다"라고 소신을 밝혀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아울러 황혜영이 임신했을 때 과감히 하던 일을 그만두고 병원에서 황혜영 옆을 지켰다고 밝히는 등 자상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 밖에도 쇼핑몰 CEO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한 황혜영의 옷장이 방송 최초로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만인의 연인에서 쌍둥이의 엄마이자 한 남편의 아내가 된 황혜영의 이야기를 담은 ‘현장토크쇼 택시’ 354회는 4일 밤 12시20분 tvN에서 방송된다.
황혜영은 지난 2011년 10월 김경록과 결혼해 2년 만에 쌍둥이의 엄마가 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황혜영 남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황혜영 김경록, 알콩달콩 잘 사시는 듯", "황혜영 김경록, 부부사이 좋아보여", "황혜영 김경록, 암투병 함께 이겨낸 것 대단하다", "황혜영 김경록, 앞으로도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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