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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상장 슈피겐코리아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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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상장 슈피겐코리아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 김대영 슈피겐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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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하반기 아이폰6 출시를 계기로 매출이 더 늘어나며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음 달 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슈피겐코리아의 김대영 대표가 21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슈피겐코리아는 프리미엄 모바일패션 B2C브랜드인 '슈피겐(Spigen)'을 필두로 고속성장을 달성하는 모바일패션 전문기업으로 설립 6년만에 코스닥 시장에 직상장하게 됐다.

주요제품은 모바일기기에 적용되는 스마트폰 액정보호 기능성 필름과 스마트폰 보호케이스, 패션가방 등이다. 이 중 스마트폰 분리형 범퍼 케이스인 '네오 하이브리드 시리즈'와 독자기술인 에어쿠션을 적용한 '슬림아머 시리즈' 등은 스테디셀러로 슈피겐코리아의 매출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2009년 설립된 슈피겐코리아는 사업초기부터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시장 공략을 통해 쌓은 브랜드 파워와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성장세에 힘입어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자랑한다.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성장률은 39.3%다. 영업이익률은 비교기업 평균인 9%의 3배를 웃도는 30%대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63억원과 139억원을 기록해 설립 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다.


김 대표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10% 증가했는데 하반기에는 아이폰6 등 신제품 출시효과로 상반기보다 매출이 더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에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 아이폰6가 출시된 이후 이에 최적화된 제품을 내놓은 슈피겐코리아의 9월 한 달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대비 6배가 넘는 61만개에 육박했다. 글로벌 아마존닷컴 베스트10에는 슈피겐코리아의 신제품 9개가 랭크됐다. 최근 3개년 슈피겐코리아의 미국시장 내 매출액 상승률은 199%에 달했다.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지만 슈피겐코리아의 매출 확대는 계속될 것이라고도 했다. 김 대표는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교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스마트폰 교체주기가 짧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내달 상장 슈피겐코리아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슈피겐코리아 제품 라인업


김 대표는 이런 슈피겐코리아의 성장비결을 ▲강력한 브랜드 파워 ▲글로벌 트렌드를 리드하는 제품기획력 ▲업계 최대 글로벌 유통망 확보 등으로 요약했다.


그는 "스마트폰 성장세를 초과하는 모바일 패션시장은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응한 상품기획과 제품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적시에 유통시킬 수 있는 능력이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기준점이 되고 있다"며 "업계 최다수준의 글로벌 유통망은 슈피겐코리아의 성장 기폭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100여 개국에 진출한 슈피겐코리아는 전세계 60여개 이상의 해외총판과 아마존, 이베이를 비롯한 온라인 유통채널들, 코스트코와 스테플스 등 약 2000개의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갖추고 있다.


김 대표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기업으로 대기업의 원가절감 압박을 받지 않아 평균 영업이익률이 동종업계 B2B 기업보다 높다는 점도 회사의 강점으로 꼽았다.


슈피겐코리아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지속성장을 위한 성장엔진 장착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김 대표는 "그동안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패션 사업이 주력이었다면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유통지배력 강화, 고부가가치 창출로 모바일과 사람을 잇는 '모바일 라이프 디자인 그룹'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세웠다"며 "이를 위해 이번 공모자금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물류센터 증설과 R&D 디자인센터 역량제고에 재투자될 예정이고, 글로벌 시장지배력 견인을 목표로 직판 등 유통채널 다각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청사진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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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슈피겐이라는 사명은 거울을 뜻하는 독일어 '슈피겔(Spiegel)'과 유전자를 의미하는 '겐(Gen)'의 합성어로 고객의 마음을 거울로 비춰보듯 고객중심의 사고로 생각하고 고객중심의 유전자를 지니겠다는 당사의 의지"라며 "중소기업이 B2C브랜드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듯 상장기업으로서 주주들과 함께 호흡하며 투자자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코스닥시장의 블루칩으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슈피겐코리아는 이번 상장을 위해 전량 신주방식으로 총 185만주를 모집한다. 이달 20~21일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오는 27~28일 청약을 받는다. 공모예정금액은 416억3000만원~508억8000만원 규모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5일이다. 상장 예정 주식수는 622만444주이며 공모주(28.96%)와 구주주(3.48%)를 합한 유통가능 주식수 비중은 32.46%다.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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