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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2015년 녹색자금 공모사업 선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9초

함평군 2015년 녹색자금 공모사업 선정 방치된 구(舊) 학교역 빈집터(왼쪽)가 지역사회나눔숲(오른쪽)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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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8억1000만원 투입해 ‘나눔숲’ 2곳 조성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실시하는 2014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서 ‘지역사회 나눔숲’과 ‘복지시설 나눔숲’ 2개 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함평군은 녹색자금 6억1000만원에 군비 2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구(舊) 학교역사 터와 함평영화학교에 ‘나눔숲’을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학교면 구(舊) 학교역은 지난 2001년 지금의 함평역으로 이전해 철거한 후 빈집터로 방치되어 있다.

바로 앞에 학다리중앙초등학교와 아동복지시설인 함평시온원이 있지만 주위에 아이들을 위한 녹색공간이 부족했다.

군은 7억원을 투입해 1만5354㎡ 규모로 ‘지역사회 나눔숲’을 조성하고 학생과 주민들에게 녹색복지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신지체 장애인 특수학교인 함평영화학교(함평읍 소재)에 1억1000만원을 투입해 1314㎡ 규모로 ‘복지시설 나눔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학교 주변에 자연친화적인 야외숲과 학습원을 조성해 소나무 등 교목류 120주, 관목과 초화류 4350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신체적·정서적·사회적 발달을 도모해 사회 적응력을 신장하고,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주민·교직원·학생들의 여가활동의 장으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이광우 산림공원사업소장은 “장애인과 지역 주민에게 숲의 혜택을 주기 위해 조성한 이곳이 소외계층과 지역주민의 통합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해에도 녹색자금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8000만원과 군비 8800만원을 투입해 함평군장애인보호작업장에 2500㎡ 규모의 힐링숲을 조성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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