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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청 앞 마당에 어린이 텃밭 네트워크 장터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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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직접 심고 수확, 사고 팔고, 요리도 하고…어린이 도시농부 200여명 와글와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청사 앞 바람마당에 유기농 텃밭 체험현장인 '2014 어린이 텃밭 네트워크 장터'가 8일 펼쳐진다.


어린이 등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게 될 이번 어린이 텃밭 네트워크 장터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릴 예정이다.

이날은 지난 5월 어린이 텃밭 네트워크 행사(토종벼 심기)를 통해 손수 벼를 심은 성북천변 텃밭에서 전통적 방식(홀태)으로 아이들이 직접 벼를 수확할 예정이어 특히 주민들 및 아이들의 관심이 남다르다.


어린이 텃밭 네트워크 장터에는 나눔, 교육, 체험, 전시 4가지 부문의 체험부스가 설치될 계획이다.

성북구청 앞 마당에 어린이 텃밭 네트워크 장터 선다 어린이 텃밭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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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와 교사들이 함께해 먹거리와 딸기?쪽파모종을 판매하는 '나눔부스'와 ‘텃밭 작물 요리교실’을 통해 편식하기 쉬운 채소와 김치를 주제로 올바른 식습관을 알려주는 '교육부스'가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또 ‘채소피클 만들기’와 ‘토종벼 수확’, ‘성북천변 상자텃밭 작물 관찰’ 등 '체험부스'와 지난해부터 진행된 어린이 텃밭 네트워크의 활동사진이 전시되는 '전시부스'는 어린이들의 친환경적인 감성을 자극한다.


성북구는 지난해부터 스쿨팜이 어려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텃밭 네트워크 참여시설을 모집, 어린이들에게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참여 시설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왔다.


구는 성북동 주택 한가운데 위치한 10구획 소규모 텃밭을 1년 동안 유치원 및 어린이집 10개소(284명)에 제공, 자체 텃밭 프로그램을 개발, 공동행사 기획, 체험활동 경험 및 정보 공유 등 네트워크 활동을 '2013 어린이 텃밭 네트워크 사례집'으로 발간하는 등 도시농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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