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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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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국토교통부는 제로에너지빌딩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제로에너지빌딩은 외피단열, 외부창호 등 단열성능을 극대화하고 지열,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외부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 하는 건축물이다. 제로에너지빌딩은 ▲용적률 15% 이내 완화 ▲신재생에너지 설치보조금 우선지원 ▲빌딩에너지관리(BEMS) 설치보조금 지원 ▲취득·재산세 5년간 15% 감면 등 지원을 받게 된다.

시범사업은 7층 이하 저층 건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거·비주거 건물을 신축하거나 재건축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국민이나 기업, 지자체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6일부터 11월24일까지 국토교통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종료 후에는 최소 3년간 에너지사용량 등을 모니터링 해 사업효과를 검증하게 된다. 정부는 제로에너지빌딩 지원센터(건설기술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를 통해 설계검토, 컨설팅, 기술지원, 모니터링 등 체계적 관리·지원을 추진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로에너지빌딩은 건축물 에너지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건축물"이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제로에너지빌딩 조기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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