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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세계인 입맛 사로잡을 대표 맛집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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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U대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대비 광산구 모범음식점 접수, 육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각종 국제대회를 맞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대표 맛집을 선정·지원한다.

18일 광산구는 ‘2014 모범음식점 추가지정’ 공고를 냈다.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를 앞두고 광주의 맛을 세계에 알릴 음식점을 지정하겠다는 것이다.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광산구 일반음식점이면 지원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는 다음달 10일까지.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업소에는 이를 알 수 있는 표지판과 지정증을 준다. 광주시와 광산구 홈페이지에 홍보하고, 시설개선자금 융자를 우선지원 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심사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산구지부와 광산구가 함께 한다. 건물과 주방의 청결상태, 종사원 위생과 친절도 등이 주요항목이다. 특히 손님이 먹을 만큼 덜어먹는 개인용 그릇 사용은 필수항목이다.


모범음식점 신청과 문의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산구지부(954-7400)나 광산구 식품위생과(960-8782~5) 또는 팩스(960-8809)로 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의 맛을 세계에 알리는 일에 많은 음식점들이 참여하면 좋겠다”며 “각종 국제대회가 광산구를 무대로 열리는 만큼 세계인에게 남도의 넉넉함을 보여주기 위해 모범음식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광산구는 모범음식점 69개를 지정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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