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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이냐 증설이냐…"제주공항 2018년이면 포화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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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제주공항이 2018년경부터 활주로 혼잡이 시작돼 사실상 포화상태에 접어들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신공항 건설이나 활주로 증설방안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제주 항공수요조사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제주공항의 장래 항공수요 예측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제주공항은 지난해 기준 2006만명인 이용객이 2020년 3211만명으로 늘고 2025년 3939만명, 2030년 4424만명으로 이때까지 연평균 4.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제주공항은 지난 98년 이용객이 747만명에 불과했으나 2008년 1245만명으로 늘어난 후 최근 5년 새 급격한 증가를 보였다.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 10.1%, 올 상반기에만 14.1%를 기록했다.


국토부는 항공 수요 증가 이유로 저비용항공사의 급성장, 올레길 등 제주관광 활성화, 중국인 방문객 증가 등을 꼽았다. 실제로 제주공항 저비용항공사 점유율은 2006년 3.1%에서 지난해 53.7%로 늘었고 중국관광객은 2008년 17만5000명에서 지난해 181만2000명으로 증가했다.


국토부는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제주공항 장래 항공수요에 대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공항인프라 확충방안 등 사전타당성검토 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박재현 국토부 공항정책과장은 "사전 타당성 검토를 해봐야 하겠지만 기존 공항에 활주로를 하나 더 놓거나 새로운 공항을 짓는 등의 여러 대안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용역은 항공대에서 수행했으며 객관성 확보를 위해 국내 및 외국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수요예측 모델에 대한 검증을 받았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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