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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출발 전, 우리아이 '안전'은 체크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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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민족의 명절 한가위. 귀성길을 앞둔 가족들의 마음은 설레지만, 안전 체크에 소홀했다간 귀성길이 '고생길'이 될 수 있다. 평소보다 고속도로에 차가 몰리는 귀성길에는 사고 건수도 1.6배 높아지기 때문이다.


소방방재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명절 연휴 때 119 구조와 구급 건수는 평상시 대비 61.5% 높았다.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하루 평균 9251건에 달했다. 특히 위험에 취약한 아이와 함께 차량을 이용한 귀성 계획이라면 안전 점검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귀성길 출발 전, 우리아이 '안전'은 체크했나요 순성산업의 데일리 카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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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트, 영아 사망률 71%까지 낮춰 = 무엇보다도 아이를 위한 안전한 카시트를 마련하는 게 급선무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따르면 교통사고 시 아이가 카시트를 착용한 경우 1~2세 유아는 71%, 3~12세 아이는 54%까지 사망률이 낮아진다. 지난 2012년 교통사고로 숨진 6살 이하 영유아는 40명으로, 대부분이 유아용 카시트를 착용하지 않은 보호자의 부주의가 사망의 원인이었다. 그러므로 아이의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품질이 우수한 유아용 카시트를 갖춰야 한다. 국내 중소기업 중에서는 순성산업, 쁘레베베 등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보령메디앙스도 독일 프리미엄 유아용품 브랜드 싸이벡스의 카시트를 최근 선보였다.


◆아이 먹거리에도 신경써야 = 38년만의 이른 추석인 만큼 아이 식중독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9~2013) 9월 평균 식중독 환자수는 749명으로 1년 중 두 번째로 많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날씨에 자칫 경각심이 낮아질 수 있지만, 한 낮에 음식을 실온에 보관하면 살모넬라균 같은 식중독균이 급증할 수 있다. 추석 귀성길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 이유식은 간편하게 냉장 보관이 가능한 제품을 준비하면 안전하다. 개별 포장된 완제품 이유식을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 등을 이용해 10℃ 이하에서 운반하면, 이동 중이나 성묘지에서도 아이에게 안전하게 먹일 수 있다.

◆성묘길 쯔쯔가무시병 조심 = 9~11월 가을에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쯔쯔가무시병은 추석 성묘길 특히 조심해야 한다. 쯔쯔가무시병은 풀 속에 살고 있는 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물 때 오리엔치아라는 병원체가 인체로 침입하여 감염되는 급성 발열성질환이다. 쯔쯔가무시병은 현재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데다 특히 면역력이 낮은 유소아의 경우 치사율이 최대 60%에 이르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스프레이 형태의 진드기 기피제 등을 미리 아이의 옷이나 피부에 뿌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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