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중국 존 티토'의 예언 화제…"9월10일 세계대전 일어날까?"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이 '세계대전'을 언급한 이후 존 티토의 예언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발레리 겔레테이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러시아가 비공식 채널을 통해 여러 차례 (우크라이나의) 저항이 계속되면 전술 핵무기를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위협했다"고 1일 밝혔다.
그는 "우리 땅(우크라이나)으로 유럽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보지 못했던 대전(Great War)이 닥쳐왔다"며 "이런 전쟁에선 희생자가 수만 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의 세계대전 언급에, 자신을 미래에서 온 사람이라고 소개한 '중국판 존 티토'의 예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처음 공개된 중국판 존 티토의 예언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짤막한 텍스트 형태로 올라온 게시물이었다.
그는 해당 게시물에서 7월17일 말레이시아 항공기 추락사고와 23일 대만 항공기 사고, 24일 알제리 항공기 사고, 30일 멕시코 칠레 지진, 8월12일 대형 중국 스캔들을 예언했고 적중시켰다.
하지만 19일 러시아에서 지역 전쟁이 발발할 것이라고 했던 예언은 빗나갔다.
이에 8일 앞으로 다가온 9월10일, 3차 대전이 시작될 것이라는 그의 예언에 누리꾼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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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존티토 존티토의 예언 9월10일 세계 3차대전, 이거 진짤까?" "존티토 존티토의 예언 9월10일 세계 3차대전, 진짜일리가 있냐?" "존티토 존티토의 예언 9월10일 세계 3차대전, 전쟁나서 죽긴 싫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존 티토(John Titor)는 자신을 2036년 미래에서 온 1998년생 남성이라고 주장했다. 2000년 11월부터 3월까지 온라인에서 활동하며 많은 예언을 쏟아냈으며, 제2차 걸프전을 적중시켰다. 당시 걸프전의 발발 이유가 이라크의 대량 살상무기 보유라는 것까지 맞춰 큰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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