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호반건설이 오는 3일부터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B6블록 '부산 명지 호반베르디움 2차' 분양에 나선다.
명지 호반베르디움 2차는 지하 1~지상 29층, 7개동, 총 694가구가 들어선다. 전용면적 기준 ▲70㎡A 174가구 ▲70㎡B 56가구 ▲70㎡C 58가구 ▲84㎡ 406가구 등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30만원으로 책정됐다.
부산 명지지구는 부산신항만, 김해공항, 신항 배후철도 등 육해공 교통수단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위치다. 국도 2호선, 광역시도 31호선 및 을숙도대교, 남해고속도로 등을 통해 시내외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대규모 산업단지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등과도 가까워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충분한 일조권을 확보했다. 단지내 녹지율이 40%가 넘고, 지상에 차가 없는 쾌적한 단지로 설계했다. 수변 공간과 어우러진 중앙 잔디광장, 바닥분수가 포함된 커뮤니티가든 등 휴게 공간도 마련된다. 단지 1~3층 저층 가구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 컬러 유리를 적용했고, 1층 가구의 천정 높이를 20cm 더 높여 개방감을 줬다. 각 타입별로 가변형 벽체를 도입해 수요자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공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여성과 아이들에게 특화된 주거환경도 선보인다. 주부의 동선을 고려해 주방 가구를 배치하고 팬트리와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구성된다. 엄마가 놀이터에서 자녀를 지켜보며 안전하게 휴식을 취하는 맘스존, 단지 내 유치원 버스정류장을 마련해 아이들의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배려했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스크린 골프 연습장, 키즈 클럽, 독서실, 북카페, 다목적실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1동 623-17 (당리역 2번 출구 앞)에 있다. 청약 일정은 3일부터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접수는 4일, 3순위는 5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17일, 계약 기간은 23~25일이다. 입주는 2017년 4월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9월 천안불당 1블록, A6블록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오산세교, 시흥 목감, 광명 역세권, 동탄2신도시 등에서 분양을 이어갈 계획이다. 문의 (051)271-8855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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