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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막걸리, 막걸리 최초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양촌막걸리, 막걸리 최초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양촠막걸리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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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충남 논산의 전통 막걸리인 양촌막걸리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상(Red Dot Design Award)'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산 맥주나 소주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국산 막걸리가 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디자이너 이태희가 고안한 양촌막걸리의 디자인은 단순하면서도 전통의 현대화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와, 한글의 우수성을 알렸다는 평을 함께 받고 있다.


양촌막걸리를 만드는 양촌양조는 1920년부터 충남 논산시 양촌면에 설립돼 3대째 전통 방식으로 생막걸리와 생동동주를 생산하는 충청도 전통 주가(酒家)다.

이동중 양촌양조 대표는 "'막걸리는 촌스럽다'는 인식을 바꾸고 싶었다"며 "지방 막걸리가 품질은 물론 디자인 또한 대기업 막걸리에 뒤처지지 않는다는 걸 알리려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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