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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침착, 2주 이내 치료 받는 것이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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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계속되는 여름철 뜨거운 햇빛과 습한 날씨가 입추(立秋)를 지나자 새벽 바람은 어느덧 서늘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유난히 뜨거웠던 이번 여름철, 강한 자외선과 높은 습도로 지친 피부를 다시 건강한 피부로 되돌리고 싶다면 주목해보자.


우선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피부세포 손상은 피부 노화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멜라닌 색소가 과다 생성되어 발생하는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색소 질환은 한 번 생기면 지속적으로 증가하거나 색이 짙어지기 쉬울 뿐만 아니라, 자연적으로 없어지기 어렵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중, 기미는 불규칙하게 다양한 크기로 갈색으로 나타나는 피부 색소질환으로, 태양 광선이 기미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을 위해 지속적으로 차단지수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비타민C를 포함한 충분한 항산화 비타민과 채소 섭취가 도움이 된다.


이러한 예방에도 늘어나는 기미로 고민을 하고 있다면, 레이저 치료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기미 치료 레이저로 대표적인 장비는 바로 레이저토닝과 IPL이 있다.

레이저토닝은 기존의 레이저 치료 시술법에 비해 출력이 월등히 높아 넓은 면적에 균일한 에너지 조사가 가능한 시술이다. 이는 주변 조직에는 손상을 주지 않고 진피층의 색소만 선택적으로 파괴가 가능하여, 파괴된 색소는 백혈구에 의해 탐식되어 없어 점차 사라진다.


치료가 어려웠던 심한 색소질환이나 악성기미, 오타모반 등에도 치료효과가 높은 것이 레이저토닝의 특징이다. 꾸준히 레이저토닝을 통해 기미 치료를 하면 피부 탄력과 피부톤 개선, 피지분비 과다에도 효과가 나타난다. 치료 후에 딱지가 생기지 않으며 정상적으로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활동할 수 있다. 시술은 1~2주 간격으로 하며 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라 시술의 횟수는 달라질 수 있다.


IPL은 다양한 파장을 동시에 조사할 수 있어 모세혈관 확장, 색소침착, 모공확대 등의 다양한 질환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IPL은 치료하고자 하는 병변에만 레이저를 조사하는 것이 아닌 얼굴 전체를 치료하며 복합적인 파장의 강한 빛이 피부에 분산 도달하도록 함으로써 피부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시술 후 바로 세수나 화장이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다. 레이저 빛이 흡수된 곳은 병변이 파괴되어 인체 내로 흡수되어 소멸한다. 시술시 주변조직의 손상은 없으며 진피 내로 흡수된 1200nm대에 이르는 IPL의 긴 파장의 영향으로 치료 후 시술부위가 부드러워지며 탄력이 증대된다. 레이저 시술을 할 때는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판단에 따르는 것이 좋다.


청주피부과 메모리성형외과 안태황 원장은 “요즘은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 생긴 색소 병변을 치료하기 위한 환자들의 문의가 매우 높은 시기”라며, “일광화상이나 색소침착의 경우 2주 이내, 치료를 해야 치료효과가 높아지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이 좋다.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이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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