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차태현 주연의 영화 '슬로우 비디오'(감독 김영탁)가 1차 포스터 공개 후 온·오프라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슬로우 비디오'는 동체시력과 CCTV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흥미를 자극하는 영화다.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보는 동체시력의 소유자 여장부(차태현 분)가 대한민국 CCTV 관제센터의 에이스가 되어, 화면 속 주인공들을 향해 펼치는 수상한 미션을 담았다.
이번에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차태현의 단독 비주얼이 돋보이며 동체시력과 CCTV라는 특수한 소재를 반영, '본다'라는 콘셉트가 한껏 녹아 있어 흥미를 유발한다.
특히 "지켜보고 있다"라는 카피와 손을 눈 주변에 대고 무언가를 유심히 보는 듯한 차태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 작품은 300만 관객을 사로잡았던 '헬로우 고스트'(2010)의 흥행콤비 김영탁 감독과 차태현의 유쾌한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달수, 남상미, 고창석, 진경, 김강현 등이 출연한다.
한편 '슬로우 비디오'는 올 가을께 개봉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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