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무안연꽃축제, 수십만 관광객 몰려 ‘대박’

시계아이콘01분 3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노상래]

무안연꽃축제, 수십만 관광객 몰려 ‘대박’ <무안연꽃축제에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찾아들어 대박 축제를 이뤘다. 방문객들이 연꽃 모양의 전망대와 출렁다리를 거닐며 백련의 향기를 만끽했다.>
AD


무안연꽃축제가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대박’을 터트려 축제 중의 축제로 ‘우뚝’ 섰다.

전남 무안군 일로읍 회산백련지에서 14일부터 나흘간 열린 이번 축제는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0만평 규모의 백련지 자연생태체험장이라는 하나의 이슈만으로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아드는 이변을 낳았다.


특히 유명가수를 초청하는 대형 쇼 프로그램을 줄이는 대신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늘려 대박을 터트린 것이어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연 요리 경연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참여율이 높아 본선 참가가 하늘의 별 따기란 말이 나돌 만큼 손꼽히는 전국대회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인다.


또 ‘백련과 함께 백년의 사랑’을 주제로 9쌍 노부부의 ‘금혼식’은 무안향교의 전통혼례 양식으로 치러져 주민참여 프로그램 중 백미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2개 코스의 ‘FREE-PASS 투어버스’는 강원도와 경상도 등 멀리 외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는 무안 관광지를 편리하게 가서 보고 느낄 수 있어 인기가 많았다.


특히 파도풀과 야외 물놀이장을 설치해 여름 내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이 급증, 축제기간 찾아온 관광객과 합산하면 30만명은 넘은 것으로 추산된다.


이처럼 연꽃축제가 대박을 친 것은 민·관이 힘을 합쳐 성공축제를 위해 한마음이 된 것과 홍보 전략 등이 맞물린 결과라는 게 대체적 평가다.


이번 축제기간 동안 황토 농·특산품 판매장에서는 5000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축제장 내 향토음식관 등에서는 3억여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


또 인근 일로읍 전통시장과 무안읍내 상가 등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밀려들어 이번 축제가 실질적인 주민 소득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무안군이 미처 예상치 못했던 운영상의 미숙함도 드러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과 16일 각각 2만5000여대와 2만여대의 자동차가 서해안고속도로 일로 IC를 통과했으며 지방도와 국도를 이용한 차량까지 합쳐져 축제장으로 이어지는 5㎞ 구간이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이러한 교통체증으로 그냥 돌아간 차량도 속출해 교통 안내와 주차장 마련 등은 앞으로 꼭 보완해야 할 숙제로 남겨졌다.


또 회산백련지는 인위적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생태공원 그 자체만으로도 빼어난 관광 상품이지만 백련이 만개하지 못한 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특히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나려면 타 지역 축제에서는 맛볼 수 없는 향토적인 먹을거리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무안연꽃축제, 수십만 관광객 몰려 ‘대박’ <제8회 연 요리 경연대회는 전국 15개 팀이 본선에 참가해 열띤 요리경합을 펼쳤다. 박찬혁·황래혁·윤기홍·전예희 등 4명으로 구성된 서울 호서직업전문학교 팀이 ‘연잎으로 말은 한방 떡갈비 구이’ ‘연근찹쌀 찜’ 등 요리로 대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3면이 해안선인 무안군에는 각 마을마다 풍어와 다산을 비는 당산제가 많았으나 현재는 남녀상열지사를 육두문자가 난무하는 해학으로 승화시킨 월두마을의 할머니 당산제만이 겨우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주민들은 “사라지고 있는 당산제 문화를 발굴, 발전시켜야 하고 또 주민참여 프로그램으로 무대에 올려 널리 알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일로에는 품바가 있다. 품바는 각설이 공연이 아닌 해학과 풍자를 시대에 맞게 시나리오 각색 등을 통해 관광객들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삼아야 한다는 여론이다.


관광객이 무안축제에 꼭 참석해야만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식상하지 않은 체험거리를 내놓아야만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머무는 4계절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캠핑족 200만 명 시대를 맞아 오토캠핑장 등의 시설 마련도 궁극적으로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연꽃축제는 예상치 못한 관광객이 많이 찾아와 교통에 불편을 초래했다”면서 “앞으로 물놀이장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주차공간을 늘려 백련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1107:00
    "국가가 부동산 개발 판 깔았다"…1·29 대책에 업계 '새 사업 검토'

    정부의 1·29 도심 주택공급 대책에 부동산개발업계가 새 사업 검토로 들썩이고 있다. 정부가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공공 유휴부지 10여곳과 노후청사 34개소 위치 및 착공 일정을 공개하자 인근 민간 유휴부지까지 개발 동력이 생길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해까지 악성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리에 묶여 있던 업계가 올해를 기점으로 규모 검토와 사업성 분석에 나서고 있다는 게 현장 분위기다. "규모 검토 이미 시작…PF사태

  • 26.02.0713:56
    다음 주 3492가구 공급 예정…1분기 서울 분양 2002년 이후 최다
    다음 주 3492가구 공급 예정…1분기 서울 분양 2002년 이후 최다

    다음 주에는 전국 2개 단지서 총 3492가구가 공급된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둘째 주에는 전국 2개 단지 총 3492가구(일반분양 901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전주 1194가구와 비교할 때 2298가구 늘어난 수치다. 단지별로 인천 남동구 간석동 '포레나더샵인천시청역'과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e편한세상센텀하이베뉴'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포레나더샵인천시청역은 지하 4층에서 지상 최고 35층, 총 24개동, 전용면적 39∼84

  • 26.01.2411:40
    다음 주 줄어든 물량…전국 3개 단지서 184가구 분양
    다음 주 줄어든 물량…전국 3개 단지서 184가구 분양

    1월 넷째주 분양 시장이 한산한 모습이다. 전국 3개 단지서 총 184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넷째 주에는 전국 3개 단지 총 184가구(일반분양 156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전주 3260가구와 비교할 때 3076가구 줄어든 수치다. 다음 주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형남아파트6차', 경기 김포시 양촌읍 '여기가(장애인자립특화형공공임대)'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형남아파트6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8층

  • 26.01.2311:19
    4개월 앞두고 李
    4개월 앞두고 李 "다주택 양도세 유예 연장 없다"…부활 이후 매물 잠김 우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5월9일 만기되는 다주택자 양도세 면제 연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서울·경기 지역에서만 128만명에 달하는 다주택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중과 유예 종료 시점까지 일시적으로 매물이 늘어날 수 있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과 높은 금리 등 여러 변수가 겹쳐 양도세 유예가 끝난 이후 매물 감소라는 부작용이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23일 이 대통령의

  • 26.01.2309:49
    "서울 전세 구하기 어려워진다"…아파트 갱신 비중 50% 육박

    서울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 계약에서 갱신(계약갱신청구권 사용 포함) 비중이 5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가 막혀 전세 공급이 줄고 보증금이 뛸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서둘러 계약 연장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전세보증금 인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갱신청구권 사용도 활발해지고 있다.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중에서 갱신 비중은 49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