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진중권 '명량' 혹평 "솔직히 졸작… 인기비결 이순신장군 때문"
독설로 유명한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연일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영화 '명량'을 혹평해 화제다.
진중권 교수는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명량은 솔직히 졸작이죠. 흥행은 영화의 인기라기보다 이순신 장군의 인기로 해석해야할 듯"이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이어 김한민 감독의 전작 '최종병기 활'을 언급, "활은 참 괜찮았는데"라고 말했다.
한편 '명량'은 진 교수의 혹평과는 관계없이 개봉 11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 역대 최단 기간 1000만 달성과 역대 흥행 1위도 예상되고 있다.
영화 '명량'은 전 세계 역사에서 회자될 만큼 위대한 전쟁으로 손꼽히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영화다. 배우 최민식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이순신 장군과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 모든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탄탄한 스토리로 거센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진중권 '명량' 혹평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진중권 명량, 반응이 많이 엇갈리네 "진중권 명량, 최종병기 활도 별로였는데" "진중권 명량, 이참에 제대로된 영화를 본인이 만들어 보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