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리비아 트리폴리에서 공항을 장악하려는 민병대 간 교전이 다시 발생해 22명이 사망했다.
리비아 과도정부는 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트리폴리 국제공항을 장악하려는 무장 세력이 민간인을 상대로 포격을 퍼부어 시민들을 위험에 빠뜨렸다"면서 전날 전투에서 2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트리폴리에서는 민병대 진탄과 미스라타가 2주 넘게 치열한 교전을 벌여 지금까지 약 200명이 사망하고 400명 이상이 부상하는 등 극심한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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