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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3년만에 첫 금리인상(종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8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필리핀 중앙은행이 3년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나섰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현행 3.50%에서 3.75%로 올렸다. 성장 둔화보다는 인플레이션 위험이 크다고 판단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선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한 바 있다.

이로써 필리핀은 말레이시아와 함께 금리인상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아시아 국가들은 최근 물가 안정에 방점을 찍는 금리 정책을 쓰고있다. 2011년 이후 경제성장률이 가장 둔화됐지만 인플레이션을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크레딧 스위스 그룹의 이코노미스트 마이클 완은 "성장은 다소 충격을 주겠지만 기대 인플레션을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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