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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비교~성수대교 북단지점 등 상습정체 구간 개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29초

성동구, 상습정체지점, 교통사고 잦은 곳, 횡단보도, 교차로 등 교통불편지점 100곳 개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주민통행에 불편과 불안을 초래하는 교통불편 지점 100곳 개선사업을 마쳤다.


교통불편 민원과 개선이 필요한 지점 자체조사, 2009년 이후 수차례 반복된 고충민원, 주민 건의사항 등을 종합해 서울시, 서울지방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 검토 의견을 토대로 2012년 말 교통불편 100곳을 선정했다.

교통안전시설심의 승인 절차 등 행정기간이 장기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성동경찰서와 합동 현장 점검을 월 2~3회 꾸준히 실시하는 등 관계기관과 공조로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최소화했다.


이외도 녹색어머니회 등 관련단체 의견을 수렴해 주민 숙원 사업 및 교통 불합리 지점을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교통불편 지점을 상습정체지점, 교통사고 잦은 곳, 신호 체계, 횡단보도, 좌회전·유턴, 일방통행로 교차로 등 9개 유형별로 나누어 사업을 추진했다.


교통불편 개선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횡단보도 설치, 교통체계 개선, 우회차로 개선 등으로 교통정체가 해소되고 사고가 감소, 교통흐름이 빨라지는 등 시민 체감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용비교~성수대교 북단지점 등 상습정체 구간 개선 용비교~성수대교 북단 도로확장 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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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은 “ 앞으로 우리구는 재개발, 재건축 등 교통량 증가가 예상된다. 민선6기 내내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교통불편 지점을 적극 발굴해 안전하고 수준높은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상습정체개선사업 대상인 용비교~성수대교 북단지점은 330m 구간의 차로를 기존 3개에서 4개로 넓히고 뚝섬로에서 성수대교방향으로 이용하는 차로수를 기존1차로 2개 차로로 확장했다.


또 기존 용비교방향에서 성수대교를 이용할 수 있는 차로수를 기존1개 차로에서 2개 차로로 확장하여 기존 상습적인 교통청체가 교통소통이 크게 해소됐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잦은 곳 개선사업 대상 중 하왕1-5구역 주택재개발 주변 불합리한 유턴으로 교통사고 발생이 잦은 곳을 유턴차로를 없애고 차로 선형을 조정해 교통사고를 크게 감소 시켰다.


신호체계 개선사항은 왕십리오거리 교차로 동서간 상왕십리↔한양대구간은 차량지·정체가 매우 심한 구간이였으나 기존 동서간 신호는 양직진후 전용좌회전 신호에서 직좌 동시신호로 신호체계를 변경, 낮시간대 통행속도는 기존보다 3.3km/h증가(39.8%)됐고 퇴근시간대는 4.2km/h(43.8%)
증가해 왕십리오거리 교통정체를 상당부분이 해소됐다.


횡단보도 설치사업은 성수2가1동 뚝도시장 부근에 시장과 시장을 연결하는 도로상에 횡단보도가 설치돼 있지 않아 시장을 오고갈 때 보행자 통행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횡단보도를 설치하여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통행편의를 크게 증진 시켰다.


좌회전 허용 개선지점으로는 마장동 대한적십자사 앞 성동구청 방면에서 좌회전이 되지 않아 종로구, 중구방면 이용시에 먼거리를 우회하여 통행하였으나, 이번 성동구청 방면으로 좌회전을 허용하여 주변 통행 편의가 크게 증진됐다.


일방통행 구간 중 행당초등학교 주변 아이들 통학시간에 안전을 위해 시간제 진입금지구간을 설정하여 안전한 보행전용거리를 구축했다.


중앙선 절선 및 정지선 신설 사항으로는 중랑물재생센터 앞 중앙선이 절선되어 있지 않아 불법으로 좌회전 하는 현상이 발생, 통행불편이 많이 제기됐던 곳이나 중앙선 절선 및 정지선 신설로 인해 통행 편의가 크게 증진됐다.


교차로 개선사업 중 금호로 금호벽산아파트 교차로는 논골사거리 방면에서 금호사거리방면 중간지점에 있는 교차로이며 주변도로가 경사구간이나 직진차로수가 1개밖에 없어 교통정체 및 사고위험이 매우높은 지점으로 직진차로수를 기존1개에서 2개로 넓혀 차량흐름을 원활히 해 도로 효율성을 높였다.


또 성수동 주변 종합적인 교통개선사업을 통해 무지개터널에서 응봉교방면 직진과 우회전차로 혼재돼 정체가 심했지만 우회전 전용차로를 통해 성수대교북단교차로 통행편의도 증진시켰다.


이와 함께 옥수성당 앞에 옥수동 주민센터 및 옥수리버젠 아파트로 좌회전을 허용해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 등 성동구 주요도로상에 교통불편지점에 대해 개선사업을 시행, 교통안전확보 및 소통을 크게 증진시켰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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