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박지성(33)의 은퇴무대인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을 위한 응원에 동참했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각) 한국어 공식 홈페이지(www.manutd.kr)에 K리그 올스타전 홍보영상 '박지성'편을 게재했다. 공식 클럽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전 세계 맨유 팬들에게 박지성의 현역 마지막 무대가 될 K리그 올스타전 출전 소식을 알렸다.
맨유는 페이스북을 통해 "영원한 '산소탱크' 박지성이 현역 선수 은퇴 무대를 갖는다. '2014 K리그 올스타전'에서 K리그 올스타와 '팀 박지성'이 맞붙는다. 여러분도 맨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박지성의 마지막 무대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달라"는 글을 올렸다.
맨유는 지난 5월에도 박지성의 은퇴에 맞춰 맨유 시절 하이라이트 영상을 편집한 헌정 동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박지성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맨유에서 205경기를 뛰며 27득점을 올렸다.
2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은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빛낸 김승규(울산), 이근호(상주), 김신욱(울산)을 포함한 '팀 K리그'와 박지성, 이영표를 비롯한 국내외 축구스타로 구성될 '팀 박지성'의 대결로 진행된다. 황선홍 포항 감독과 최용수 FC서울, 서정원 수원 감독 그리고 거스 히딩크 감독과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 박항서 상주 감독이 양 팀의 감독과 코치 역할을 맡는다.
자세한 내용은 K리그 공식 홈페이지(www.kleague.com)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LEAGUE), 트위터(@kleague), 모바일 APP(오늘의 K리그), 블로그(blog.naver.com/withkleague)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