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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복지재단, 쪽방촌에 2억 규모 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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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롯데복지재단은 18일 초복을 맞아 서울시 종로구 일대 쪽방촌을 방문해 여름 속옷과 티셔츠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24일까지 전국 10여개 쪽방촌에 2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와 사내 봉사동호회,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했다.


롯데복지재단은 2012년부터 전국의 쪽방촌을 찾아 쌀과 라면 등 먹거리에서부터 휠체어, 지팡이 등의 보행보조기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쪽방상담소 등으로부터 의견을 듣고 상대적으로 지원이 취약한 하절기에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 이사장은 "쪽방촌 지원 사업이 일시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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