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서 '오트쿠튀르 웨딩페어'개최…리비니·이네스 디 산토 등 핫한 제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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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이영규 기자] 미국 뉴욕의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지난해 8월 서울 역삼동에 문을 연 수입 명품 웨딩드레스숍 '헤리티크 뉴욕'은 오는 18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오트쿠튀르 웨딩페어'를 개최한다.
헤리티크 뉴욕은 이번 행사에 올해 가을과 겨울 뉴욕 등 세계시장에 출시될 예정인 핫(hot)한 명품 웨딩드레스 '리비니(Rivini)'와 '이네스 디 산토(Ines Di Santo)'를 선보인다. 결혼을 앞둔 국내 예비 신부들이 한 번쯤 입어보고 싶은 미국 뉴욕의 명품 드레스들이다.
리비니는 캐나다 출신의 여성 디자이너 '리타 비니어리스(Rita Vinieris)'가 만든 뉴욕의 대표적 웨딩드레스 브랜드다. 심플하면서도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게 특징이다. 특히 올해 가을과 겨울 컬렉션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영감을 얻은 로맨틱하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헤리티크 뉴욕 관계자는 "규칙성에서 탈피한 햄라인과 섬세하고 디테일한 레이스, 플라워 아플리케 장식을 보면 여성이라면 한번 입어보고 싶은 고급스러움에 탄성을 자아내게 된다"며 "헤리티크 뉴욕은 리비니의 시즌별 컬렉션을 모두 구비해 국내 예비신부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네스 디 산토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이탈리아 출신 디자이너 '이네스 디 산토'가 자신의 이름을 따 내놓은 명품 웨딩드레스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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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뛰르(전통적 재봉)적 감성과 뉴욕의 모던함을 접목한 디자인으로 미국 등 세계 연예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청초함과 순수함보다는 글래머러스하고 섹시함을 강조하는 게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배우 박선영이 결혼식에 입으면서 널리 알려졌다.
이은실 헤리티크 뉴욕 대표는 "헤리티크 뉴욕은 차별화된 웨딩드레스를 원하는 예비신부들을 위해 다양한 제품을 확보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웨딩페어를 통해 국내 신부들이 다양한 웨딩드레스를 감상하고, 나만의 명품 드레스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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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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