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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해외 심장병 환우 무료수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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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심장병을 앓고 있는 고려인과 우즈베키스탄인 6명을 초청해 무료 심장병 수술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무료 심장병 수술 사업은 사랑의 메신저 운동의 일환으로 열리며 분당차병원과 한국청년회의소의 공동 주최로 진행된다.

지난 4월25일부터 28일까지 분당차병원 흉부외과 임창영 교수가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 지역을 방문해 심장질환자 약 60여명을 검진했다. 이 중 선천성 심장병으로 수술이 꼭 필요하지만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는 고려인 3명과 우즈벡인 3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2세부터 16세까지의 소아청소년들이다.


이들은 지난 14일 입국 후 분당차병원에 입원해 수술 전 정밀검사를 받았으며 15일부터 18일까지 4일에 걸쳐 무료수술을 받게 된다. 수술 후 회복기간을 갖고 오는 25일 출국한다.

지훈상 분당차병원 병원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아직도 많다"며 "이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하며 의료기관의 사회적 사명과 책임을 다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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