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일베마크, 중앙일보 '열려라 공부' 교육 섹션면에 등장 논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일베마크, 중앙일보 '열려라 공부' 교육 섹션면에 등장 논란 중앙일보 9일자 지면에 극우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 상징마크가 들어가 논란이다. (사진: 중앙일보 지면)
AD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일베마크, 중앙일보 '열려라 공부' 교육 섹션면에 등장 논란

'중앙일보' 9일자 지면에 극우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 상징 마크가 들어간 연세·고려대학교 로고가 사용돼 파장이 예고된다.


앞서 여러 방송매체에서 일베 상징 마크가 포함된 대학교 로고를 사용해 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SBS는 지난해 9월 '8뉴스'에서 일베 회원이 만든 연세대학교 로고를 사용한 뒤, 시청자들의 비판이 거세지자 공식 사과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SBS에 '주의' 조치를 내렸다.

tvN은 지난해 11월9일 '강용석의 고소한 19'에서 '2014 대학가는 법 19'에 'ㅇㅂ'라고 적힌 연세대 로고를 사용해 물의를 빚었다. 또한 MBN은 지난해 12월21일 '뉴스8'에서 동일 로고를 방영해 논란이 됐다.


일베 상징 마크로 변형된 연세·고려대학교 로고는 이날 '중앙일보' 교육 섹션인 '열려라 공부'에 실렸다. '열려라 공부'의 머리기사인 '일반고 가느니 강남서 경기도 위장전입하는 세상' 기사에 실린 '서울 주요 대학 신입생 출신 고교 비율' 그래픽에 연세·고려대학교 로고로 가장한 일베 로고가 사용됐다.


'열려라 공부'에는 연세대학교 로고에 들어간 'ㅅ' 대신 'ㅂ'으로 보이는 글자가 들어가 있다. 또한 고려대 로고에도 호랑이의 귀에 'ㅇ','ㅂ' 글자가 보인다. 이 로고는 지난 3월 SBS '런닝맨' 코너에서 사용돼 논란이 일었다.


이같은 내용은 경기도 용인에 거주하는 고등학생이 '오마이뉴스'에 제보하면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