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영규 기자]경기도 성남고등 공공주택지구 56만9000㎡(17만2000평)가 이르면 2017년말 택지로 조성된다. 택지 조성이 마무리되면 이 곳에는 3135가구가 입주하는 주택단지로 개발된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7일 수정구 고등동, 시흥동 일대 편입 토지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협의 보상에 들어갔다. 성남고등 공공주택지구 예상보상가는 5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총 사업비는 7357억원이다. 토지보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6월 전후 택지조성 공사를 시작해 2017년말 공공주택지구 조성이 마무리된다.
성남시는 성남고등 공동주택지구 주변이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 내곡로 등이 지나가 서울과 수도권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보고 있다.
이번 성남고등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촉진을 위해 추진되는 국책사업이다.
국토해양부가 2010년 5월 26일 이곳을 보금자리 주택지구로 지정하고 사업시행자인 LH가 지난해 토지보상계획 공고ㆍ열람을 거쳐 감정평가사, 주민대표 등 16명으로 구성된 보상협의회가 지난 4월 개최됐다. 성남지역 등 수도권에 사는 무주택자들이 이곳에 새롭게 보금자리를 틀어 살기 좋은 정주 환경 속 주거 안정을 도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상 관련 상담은 LH 경기지역본부(031~780~990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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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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