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LIG손해보험 배구단이 조정훈련으로 팀워크를 다졌다.
선수들은 2일 오전 훈련을 마친 뒤 서울윈드서핑장으로 이동해 간단한 이론을 배우고 실전에 돌입했다. 조정은 어느 한 명이 노를 빨리 젓거나 느려서도 안 되는 종목이다.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모든 선수가 하나 된 힘으로 노를 저어야 한다. 팀워크와 조화가 중요하다.
LIG배구단은 2004년부터 원팀(One team)을 강조하며 비시즌 동안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조정훈련은 ‘하나 된 목표로 2014년을 나아가자’라는 구단의 캐치프레이즈와도 일맥상통한다.
문용관 감독은 “2014년 컵 대회를 보름정도 앞두고 구성원의 팀워크를 확인하는 계기였다"고 평가했다. 선수들은 조정훈련을 마친 뒤 김병헌 사장이 주재하는 정신력 과 팀워크에 관한 특강을 듣고 자유 토론도 했다.
컵 대회에서 B조에 편성된 LIG손해보험은 20일 대한항공과 예선 첫 경기를 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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