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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한 명의 일손이 아쉬운 농가에 삼성물산 임직원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팔을 걷고 나섰다.
삼성물산은 6월 한 달간 삼성물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국 각 지역 농가에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에는 삼성물산 임직원과 가족 78명이 자매마을인 충남 태안군 이원면 내2리를 방문해 마늘과 양파 등 작물 수확을 도우며 농가 일손을 도왔다.
앞서 20일에는 삼성물산 플랜트사업부 직원들이 자매결연지인 강릉 강동면을 방문해 안인해변 및 염전해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고 13일에는 삼성물산 66명이 2003년부터 자매결연을 한 충북 보은군 탄부면을 방문해 농가의 양파수확을 함께 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은 추수기까지 계속 이어져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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