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국토교통부는 청주공항 북측 진입도로 건설사업을 당초 예정일보다 3개월 앞당겨 마치고 26일 개통한다고 24일 밝혔다.
청주공항 북측 진입도로는 2012년 3월 첫 삽을 뜬 후 사업비 128억원을 들여 2년3개월만에 준공됐다.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 길이는 1.5㎞로 기존 도로보다 4.5㎞ 짧다. 따라서 충주, 제천 등 충북 동북부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청주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청주공항은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국제선 노선과 여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0년 13만1000명이었던 국제여객은 지난해 21만5000명으로 64.1% 늘었다.
국토부는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청주공항 시설 개선, 정책적 지원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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