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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온, 中 성장성 가장 높은 ODM업체<우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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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0일 코스온에 대해 중국 성장성이 가장 높은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업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하석원 연구원은 "코스온이 올해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며 "향후 3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은 각각 38.3%, 57.5%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3월부터 오산 공장을 본격 가동해 기존 기초화장품 뿐 아니라 립스틱, 아이섀도우, 파운데이션 등 색조화장품도 생산할 수 있게 되면서 제품 믹스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아울러 기존 ODM방식으로 납품해오던 일본 클리오, 엔프라니, 미즈온 등에 이어 최근 아모레퍼시픽,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토니모리, 미샤 등으로 물량을 확대하면서 성장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최근 주가가 고점대비 하락했지만 중국에서의 성장모멘텀, 신공장 증설에 따른 외형성장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 매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하 연구원은 "코스온은 중국 환야그룹과 지난 5월 중국 생산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기초 뿐 아니라 색조화장품 생산도 준비 중"이라며 "환야그룹은 중국 내 자체 대리점만 1만3000여개를 보유하고 있고 하부 판매조직까지 포함하면 수만개 판매상을 확보해 중국 성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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