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1·상도3·흑석동주민센터 유휴공간 테이블 의자 교체 등으로 사무실 활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최근 동주민센터 유휴공간을 이용하는 구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사무실 설치등 사무실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단장을 마쳤다.
상도1동 살피재 어울림방을 비롯한 상도3동 지혜의 숲, 흑석동 2층 소회의실에 공동사무실 기능을 추가했다.
살피재 어울림방은 12인용 칼라목재사물함과 목재 옷걸이, 회의용 테이블과 의자, 쇼파 등으로 편의시설을 제공했다.
상도3동 지혜의 숲은 회의용 테이블과 서가 벽장, 회의용 의자, 사물함과 게시판을 제공해 주민들이 사무공간으로 충분하게 사용하도록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흑석동주민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는 데스크탑 컴퓨터 2대와 사물함을 설치했다.
특히 상도3동의 경우 자치회관내 마을문고와 주민자치회의실을 통합해 주민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해 주목을 받고 있다.
구는 예산이 확보될 경우 남은 동주민센터도 누구나 사무실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제공할 방침이다.
구민들을 위해 본격 개방하는 공간은 동작구 각 동의 자치회관 및 사당솔밭도서관 등 총 40개 유휴공간이다.
이들 유휴 공간은 취미, 동호회 활동과 생활체육, 어린이집, 각종 마을 행사 등 지역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신동수 자치행정과장은 “지역 유휴공간이 평생학습, 마을공동체 형성과 각종 회의 등의 모임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라며 앞으로 개방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시민들의 수요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1000만가지 ‘e-공유지도’ 서비스에도 유휴공간 위치와 현황정보를 올려 많은 주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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