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2일 비에이치에 대해 성장동력으로 기대를 모은 태블릿PC의 출하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1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비에이치의 태블릿향 매출 역시 기존 903억원에서 458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며 "비에이 치의 주가가 연초대비 33% 이상 하락한 것도 이에 대한 영향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당초 올해 삼성전자의 태블릿PC 출하량을 6800만대로 추정했지만, 1분기에 1330만대, 2분기 1000만에 수준에 그칠 것으로 파악돼 연간 출하량 전망을 5000만대로 낮췄다.
하지만 플래그십 모델 출시에 따른 효과로 2분기 매출은 978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15.6%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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