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도서민 차량 운임 20% 할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 연안 여객선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발권 및 신분증 제시 등 신분확인 절차가 강화된다.
시는 승선객 탑승 부와 승선인원을 실시간으로 확인함으로써 과승·과적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확보를 위해 7월1일부터 신분확인 절차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의 경우(대학생 포함) 승선 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사전 제시해야 하며, 신분증이 없을 경우 유효기간 내 여권, 사진이 부착된 국가기술자격증, 복지카드 등으로도 대체 가능하다.
중·고교생의 경우 청소년증과 학생증을, 초등학생의 경우 주민등록등·초본, 건강보험증 등을 제시해야 한다.
주민등록 발급확인서, 신분확인 증명서(각급 학교, 소속군부대 등) 등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오는 7월부터 차량 및 화물에 대한 전산발권이 전면 시행돼 도서민 소유 차량에 대해 20%의 차량운임을 할인받을 수 있다.
비영업용 국산차로 5톤 미만 화물자동차, 2500cc 미만 승용자동차, 15인 이하 승합자동차이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량승선 시 차대번호, 차주명, 연락처 등의 입력이 의무화됨에 따라 발권시간 또한 늘어날 것으로 보여 승선 수속을 서둘러야 한다.
도서민 본인 차량 등록여부 확인은 거주 읍·면·동사무소에서 직접 확인 가능하며, 누락 및 변경사항이 있을 경우 차량등록원부를 가지고 방문해야 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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